연남동 맛집 바다파스타
지난 주말 오랜만에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연남동을 갈 때마다 맛집이라고 찾은 곳은 대기가 너무 길어서 대기 줄 없는 곳을 찾아 돌아다니곤 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그 유명한 바다파스타를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첫 손님이었어요. (오픈 시간 : 오전 11시 30분)
저희가 앉고 나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고 12시가 넘으니 만석!
대기도 생긴 것 같았어요.
바다파스타라는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여러 종류의 조개들이 입구 근처 수족관에 있는 데요.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해 보여서 좋았어요.
보통 이런 수족관은 횟집에서 많이 봤었는데 말이죠 ㅎㅎ
연남동 바다파스타는 매일매일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한다고 합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았고 제가 앉았던 쪽은 뒤 테이블이랑 간격이 좀 좁아서 다 먹고 일어날 때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도 옆쪽으로 햇빛이 잘 들어와서 음식 사진이 엄청나게 잘 나오더라고요.
날씨가 따뜻할 때 온다면 투명비닐막 없는 테라스일 것 같아 더 좋겠다 싶었어요.
저 포함 3명이 바다 파스타, 이탈리아 할머니 수제 감자 뇨끼, 꿈을 이룬 고기 샐러드에 음료 3잔을 시켰어요.
메뉴명이 조금.... 주문할 때 오글거리고 당황스러운 느낌이긴 하지만 주문하는 건 잠깐이니까요^^...
식전 빵을 찍진 않았지만, 올리브가 들어가 있는 식전 빵이 먼저 나왔고
샐러드 - 뇨끼 - 파스타 순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감자 뇨끼에요.
뇨끼는 감자나 밀가루로 만든 이탈리아식 수제비라고 하네요.
처음 먹어봤는데, 크림소스와 감자가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꿈을 이룬 고기 샐러드
토시살과 각종 채소(가지, 호박, 올리브 등)가 잘 어울렸어요. 역시 고기!!! 고기는 다 옳아요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 말고 같이 나온 소스가 있었는데 찍어 먹는지 뿌려 먹는지 알 수 없었지만
같이 안 먹는 게 전 더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바다파스타의 시그니처 바다파스타!
각종 조개류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였어요. 오일 파스타의 맛을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조금 낯설긴 했어요.
신선하다고 해야되나... 건강한 파스타 느낌이었어요.
한 번쯤 맛봐도 괜찮을 맛입니다 ㅋㅋㅋㅋ
총평은 굳이 30분 이상 대기하며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이나 저녁 타임 시간에 맞춰 가서 맛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이상 연남동 유명 맛집 바다파스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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